본문 바로가기
건강

탈모 치료제 대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기

by buze 2025. 4. 1.
반응형

탈모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물로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두타스테라이드(Dutasteride), 미녹시딜(Minoxidil)이 있습니다. 이들 약물은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 진행을 늦추거나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개인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복용 또는 사용 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에서는 각 약물의 특징과 주요 부작용, 주의사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탈모약 종류 및 특징

1)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 프로페시아)

- 기능: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억제를 통해 탈모 진행을 방지합니다.
- 사용 대상: 주로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 사용(여성에게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음).
- 복용 형태: 경구 복용(하루 1mg).

2) 두타스테라이드(Dutasteride, 아보다트)

- 기능: 피나스테라이드보다 강력하게 DHT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사용 대상: 남성형 탈모(여성 금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도 사용.
- 복용 형태: 경구 복용(하루 0.5mg).

3) 미녹시딜(Minoxidil, 로게인)

- 기능: 두피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 촉진에 도움을 줍니다.
- 사용 대상: 남녀 모두 사용 가능(외용제로는 흔히 로게인, 폼 형태 등).
- 사용 형태: 주로 바르는 외용제, 일부 국가에서는 경구용 미녹시딜도 사용.

2. 탈모약의 주요 부작용

1)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 & 두타스테라이드(Dutasteride)

탈모약을 복용하는 많은 남성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작용은 성 기능 관련 문제입니다.

- 성욕 감퇴(리비도 감소), 발기부전(ED), 사정량 감소 및 사정 장애, 성감 저하 등
- 여성형 유방(가슴 부위 통증, 압통), 체지방 증가 가능성
- 우울감이나 기분 변화(일부 연구에서 보고되었으나 명확한 근거는 부족)
- 정액량 감소, 두통, 어지러움 등의 기타 증상

-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는 모두 DHT 억제제를 포함하고 있어, 간혹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부작용 발생 비율은 피나스테라이드가 약 2~3%, 두타스테라이드는 이보다 조금 더 높게 보고되기도 합니다.
- 포스트 피나스테라이드 증후군처럼 일부 사용자는 복용 중단 후에도 성 기능 부작용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미녹시딜(Minoxidil)

- 초기 쉐딩(Shedding) 현상: 사용 초기에 2~6주 정도 기존 약해진 모발이 빠지면서 일시적으로 탈모가 심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 두피 자극: 가려움, 염증, 붉어짐, 건조함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전신 부작용(경구용, 고농도 외용 시): 어지러움, 심박수 증가, 저혈압, 손발 붓기 등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얼굴 및 신체 털 증가: 미녹시딜이 닿는 부위에 따라, 혹은 전신 흡수로 인해 원치 않는 부위에 털이 자랄 수 있습니다.

3. 복용 및 사용 시 주의사항

 

1) 임산부 또는 가임기 여성은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 금지

- 임산부가 약 성분에 노출될 경우 태아 기형(특히 남아 생식기 이상)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 임신 계획이 있는 남성도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보고가 있으며, 정자 품질 저하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있습니다.

2) 복용 중단 시 탈모가 다시 진행

- 탈모 치료제는 탈모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주된 작용이므로, 복용을 중단할 경우 수개월 내에 다시 탈모가 진행됩니다.
- 장기적으로 꾸준히 복용해야 안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간 기능 저하 환자 주의

- 탈모약은 간에서 대사되므로, 간 질환이 있는 경우 복용 전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4) 미녹시딜의 지속적 사용

- 미녹시딜은 바르는 시점부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3~6개월이 소요되며,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됩니다.
- 쉐딩 현상이 나타나면 농도를 낮추거나 사용 방법을 조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Q & A)

Q1. 탈모약을 복용하면 평생 먹어야 하나요?

- 탈모약은 탈모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꾸준히 복용이 필요합니다.
- 복용 중단 시 3~6개월 후 탈모가 다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장기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Q2. 탈모약 복용으로 이미 빠진 모발이 다시 자라나요?

- 약물은 가늘어지고 약해진 모발을 굵어지게 하고 탈모 진행을 느리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 완전히 소실된 모발이 다시 자라는 경우는 제한적입니다.

Q3.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 효과가 없을 수도 있나요?

- 개인별로 유전적 요인, 탈모 진행 정도에 따라 효과 차이가 있습니다.
- 최소 6개월 이상 복용 후 효과를 평가해야 하며,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면 다른 치료나 보조 요법을 고려합니다.

Q4. 미녹시딜과 경구 탈모약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가요?

- 내부 호르몬 억제(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와 외부 혈류 개선(미녹시딜)을 동시에 진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단, 복용 전 부작용 및 개인 상태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결과적으로 신중하고 꾸준한 관리가 중요

탈모 치료제는 효과가 입증된 방법이지만, 성기능 저하, 호르몬 변화, 두피 자극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부작용은 개인차가 크며, 모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복용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고, 복용 중 심각한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진과 상의하여 대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탈모 치료제는 장기간 사용해야 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건강한 두피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생활 습관(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금연·절주, 스트레스 관리)도 함께 실천해야 더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