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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눈에 충혈 결막염이 증상마다 다른 질병 결막염 종류와 예방 방법

by buze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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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빨개지고 가려울 때, 무심코 지나치셨나요?” 요즘처럼 건조한 환경이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는 결막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결막염도 원인과 증상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건성각 결막염, 세균성 결막염, 알러지 결막염, 유행성 결막염 등 대표적인 결막염의 유형과 각 특성, 그리고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 간단하지만 핵심만 콕 짚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결막염이란 무엇인가?


결막염은 눈의 흰자와 눈꺼풀 안쪽을 덮고 있는 얇은 막(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바이러스, 세균, 알레르기, 건조함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눈의 충혈, 가려움, 이물감, 눈곱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심한 경우 시력 저하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제부터 여러 종류의 결막염을 살펴보고, 각각 어떤 특징과 주의사항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건성각 결막염 건조함이 부른 불편함

 


건성각 결막염은 흔히 ‘드라이 아이(dry eye)’라고도 불리며, 눈물샘 기능 저하나 눈물막의 이상으로 인해 각막과 결막이 건조해지는 상태입니다. 최근 실내 난방과 장시간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주요 증상: 눈이 시리고 자주 피로해지며, 시야가 흐릿해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가려움, 이물감도 동반됩니다.

    • 예방·관리: 인공눈물 사용, 주기적인 휴식, 실내 습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지나친 렌즈 착용은 건조함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눈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건조감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균성 결막염 눈곱과 충혈이 심하다면?

 


세균성 결막염은 말 그대로 세균이 결막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이 흔한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주요 증상: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두꺼운 눈곱이나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타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이 달라붙어 잘 안 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 예방·관리: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증상이 심하면 항생제 안약이나 연고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안과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초기 대응을 잘못하면 각막에까지 염증이 번질 수 있으니, 증상이 의심되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세요.

 

알러지 결막염 가려움이 심하다면?

 


알러지 결막염은 꽃가루, 먼지, 동물의 털 등 특정 물질에 의해 결막이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봄가을 환절기에 가장 흔히 발생하며,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주요 증상: 눈이 심하게 가렵고, 충혈과 눈물 흘림이 잦습니다. 콧물, 재채기와 같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예방·관리: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최대한 피하고, 항히스타민제 안약이나 인공눈물로 가려움을 완화합니다. 눈을 비비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알레르기 요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게 좋습니다.

 

 

 유행성 결막염  감염성 바이러스, 전염에 주의

 


유행성 결막염아데노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 집단으로 퍼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수건, 안약 등을 함께 쓰면서 확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요 증상: 눈의 충혈, 출혈성 물집, 눈곱이 생기며, 귀 앞 임파선이 부어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예방·관리: 손을 자주 씻고, 개인 물품(수건, 화장품 등)은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초기 감염 시에는 병원 치료와 함께 격리가 권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가라앉기까지 최소 1~2주는 소요될 수 있으므로, 회복 기간 동안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결막염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결막염 예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지키지 않으면, 어느새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유념해두시기 바랍니다.

 

    • 위생 관리: 손을 자주 씻고, 눈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화장품, 렌즈 위생: 눈 화장품은 개봉 후 오래 방치하지 않고, 렌즈는 적절한 시간만 착용합니다.

 

    • 충분한 휴식: 장시간 모니터 작업 시 1시간마다 눈을 쉬게 하고,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 안과 정기검진: 증상이 경미해도 미리 확인해두면 만성화나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국 작은 습관들이 눈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큰 무기가 됩니다.

 

 

결막염, 제대로 알고 예방하세요


결막염은 종류에 따라 원인과 증상이 제각각입니다. 건성각 결막염, 세균성 결막염, 알러지 결막염, 유행성 결막염 등 여러 유형을 이해하고, 눈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막염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만약 눈이 갑자기 충혈되거나, 가렵고, 눈곱이 심해지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안과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작은 생활습관을 실천하며 결막염 없이 맑고 건강한 눈을 유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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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대한안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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